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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 뿌링클 윙 + 맵소사 소스 조합 후기
    일상 음식 2020. 8.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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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위생문제로 말이 많은 BHC 뿌링클...ㅠ

     

    최애 치킨이라서 몇달전 재택근무할 때 계속 뿌링클만 시켜먹었는데

    이렇게 위생문제로 말이 나오니 내 맘이 다 아픔...

     

    이와중에도 주말동안 집밥 해먹기 너무 귀찮아서 치킨이나 먹을까 하다가..

    무슨 귀소본능도 아니고 처갓집 교촌 등등을 둘러보다가 결국 고른게

    뿌링클 윙 ㅋ 

     

    BHC에서 뿌링클이 최애이긴 하지만 아쉬운게 한가지 있었는데

    교촌은 허니콤보의 느끼한 맛을 중화해주는 레드소스가 있는데

    BHC는 커리퀸 소스를 시킬 수도 없고; 뿌링클을 먹다보면 질려버린다.

     

    그래서 정말 질리고 싶지 않을 때는 뿌링클 윙을 시켜 먹고

    (윙은 살코기가 작아 뿌링클 가루가 느끼함을 잡아줌)

    그냥 치킨 많이 먹고 싶을 때는 콤보를 시켜 먹었는데

    (콤보는 살코기가 큰게 있어서 뿌링클 가루가 기름에 증발되므로 꼭 가루 많이 뿌려달라해야함)

    (살코기가 커서 뿌링클 가루로만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버거움)

    이번에 맵소킹이 신제품으로 나오면서 맵소사 소스가 같이 나온걸 확인!

     

    나온지 좀 되어 보이지만 신제품은 나중에 함 먹어보고...

    최애 뿌링클과 함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맵소사 소스를 시켜 먹기로했따

     

    그릇에 따로 담아본 맵소사 소스

    냄새는 바베큐향이 나도 살짝 매콤 달콤하다.

     

    소스맛은?

    맛은 교촌 레드소스 같이 매운맛이 확 느껴지지는 않고

    바베큐 맛에 약간 매콤한 맛이 지만 살짝 더 단맛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약간 매운 바베큐 소스(스윗버전) 같은 느낌임

    혹시 궁금해하실까봐 맵소사 소스의 상세정보 내용 첨부~

     

    뿌링클+맵소사 조합 후기

    교촌 레드처럼 확 매운맛이 아니고 단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는 소스라서

    뿌링클이랑 먹었을때 요거트 보다는 확실히 느끼함을 중화 시켜주긴함

    근데 먹다보면 소스가 느끼한거 같기도 하고(달아서그런가봄)

    먹다보면 소스때문에 슬슬 매워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 즈음에는 교촌레드소스 처럼 계속 치킨을 먹을 수 있게 도와줌

     

    뿌링클 윙만 시키면 섭섭해서 ^^

    사이드 메뉴인 달콤 치즈볼과 뿌링클 후렌치를 시킴......................

    근데 상태가 매우 메롱이다

     

    비오는 날이긴 했는데 배달 지점이랑 우리집이 그렇게 멀지도 않음..

    걸어서 10분인데 오토바이면 5분 안으로 충분히 올거리인데...

     

    무슨 튀기자 마자 밖에 내놔 습기를 다 먹은 애들처럼 와버림..(개화남)

     

    달콤 치즈볼도 원래 튀김이 바삭한데 눅눅해서 이날은 치즈떡먹는 기분으로 먹은거 안자랑..

     

    감자도 상자에 온게 아니라 종이봉투에 와서 (양념감자마냥 가루를 섞었나봄ㅋ)

    감자끼리 뭉쳐서 이거 감자튀김 맞냐 싶을 정도로 옴

    진짜 짜증났지만...덕분에 다음에 치킨 시킬때는 다른 브랜드 치킨을 시킬 거 같음...

    최애 뿌링클...몇달뒤에나 만자보자...

     

    치즈볼이야 당연 맛이고 감자도 뿌링클 가루가 뿌려졌으니 맛은 있음

    다만 내가 원한건 바삭한 튀김이였단말이야......................................................

     

    역시 컴퓨터 하면서 먹는 혼치킨이 제일 맛잇음...

    사진 찍을라고 저렇게 담은건 아니고 (그랬ㅇ면 더 잘 찍었을듯)

    시국이라서 그 이후에 모든 배달음식은 그릇으로 옮겨서 먹는 버릇이 생김

     

    윙 조각은 총 20조각이였음 (콤보는 15조각임 ㅋㅋ)

    예전에 윙 시킬때 23 조각 내외 였는데 나머지 3조각 어디감;

    (치킨올때마다 조각수 세어보는 인간임)

     

    이 찌글탱한 치즈볼 보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튀길거면 나도 튀길 수 있을정도임...ㅠㅠ

    속은 알참...근데 굳음..ㅎ

    오자마자 바로 그릇에 쏟듣이 담아서 손으로 찢어서 찍은건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굳은거니...

     

    (먹는중 샷)

     

    여튼 습습한 날이라 습습한 사이드와 습습한 치킨을 잘 먹었씁니다.

    배는 풍족했지만 마음은 섭섭해서 아쉽

     

    맵소사 소스가 걍 좀 더 매운 치킨에 달달한 감칠맛을 더 주기위한 소스 같아서

    느끼함을 확 잡아주지는 못하지만 맛은 개취이니 1,500원에 한 번 시켜 드셔보셔도 될 것 같네여

     

    그럼 다들 즐뿌링 하세용~

     

    뿌링클 윙 가격은 18,000원 + 뿌링클 감자 4,000 + 달콤치즈볼 5,000 + 콜라 1.5l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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