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배달/분식] 응급실국물떡볶이, 응떡 치즈/부상맛/지파이 후기
    일상 음식 2020. 10. 10. 21:55
    반응형

    [배달/분식] 응급실국물떡볶이, 응떡 치즈/부상맛/지파이 후기

    치즈 맛집으로 유명한

    응급실국물떡볶이!

     

    줄여서 응떡을 먹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엽떡보다 매운 떡볶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요즘에는 응떡 치즈로

    기존의 치즈와 다르게 금방 굳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사실 떡볶이에 옵션이라도 추가하면

    3만원은 기본으로 나와서

    잘 안시켜 먹으려고 하는데

     

    응떡 치즈가 엄청 부드럽다는

    말이 많아서 마음먹고 시켜보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내역은

     

    응급실국물떡볶이 부상맛 (1만 4천원)

    치즈 추가 (3천원)

    지파이(핫) (4천원)

    감자넓적당면 추가 (3천원)

     

    이렇게 총 24000원에

    배달비 2천원에 할쿠 1천원 해서

    총 2만 5천원에 주문을 했습니다.

     

    응떡 맵기는 총 4가지가 있습니다.

     

    부상맛 (맵지않음)

    중상맛 (불닭맵기)

    혼수상태맛 (매운걸 즐길 수 있는 자의 맛)

    사망맛 (판매자도 책임질 수 없는 맛..?)

    대충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보통 착한 맛 다음에 맛이

    신라면 보다 조금 매운 맛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바로 불닭으로 넘어가네요;

     

    신라면 기준으로 적어놨으면

    중상맛을 시켰을 수 있는데

     

    불닭이 등장해서 다행히

    부상맛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린아이도 함께 드실 수 있는 정도의

    보통의 시장떡볶이 맵기? 인거 같아요.

     

    그럼 이제 응떡의 자랑

    응떡 치즈 부터 살펴볼까용


     

     

    짜잔-

    와 흐르는 치즈를 보세요 ㅠ

     

    치즈 많이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전자렌지에서 방금 꺼낸 치즈라도

    저렇게 까지 흘러내리기 쉽지 않거든여

     

    보통 꺼내고 들이 부으려는 순간부터

    치즈들이 이미 굳어감;

     

    근데 여긴 완전 치즈폭포 입니다;;

    정말 삼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치즈 포장 메모에

    굳으면 30초 돌리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꼭 30초 전자렌지에 돌리고 부어 드세요...!

     

    개인적으로 이런 치즈를 많이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ㅠ

     

    코다노 모짜모짜 늘어날때까지 모짜렐라 치즈 제품이

    잘 안굳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구매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건

    지파이(핫) 입니다.

     

    응떡은 생각보다 튀김류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김말이 싫어함..)

     

    그래서 원래 치킨+떡볶이 파라서

    지파이가 있길래 시켜봤는데

     

    오우 넘 맛있었습니다

    간이 잘되어있고

    약간 KFC치킨 껍데기 맛이 났어요!

     

    자르면 두께는 요정도 됩니다.

    고기 두께가 적당히 두툼해서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용...

     

    다행히 배달도 따로 배달해 주셔서

    국물에 튀김 가루 날리는일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뭐 굳이 설명드릴꺼 없겠죵

     

    역시 넓적당면은 진리 입니다.

     

    깔끔한 떡볶이 국물 간이 잘 베여서

    호로롭 먹기 정말 좋아요

     

    넓적당면과 치즈 추가는 국룰입니다;

     

    양도 상당히 많아서

    배달 오자마자 당면끼리

    붙어있지 않도록 바로바로

    위로 꺼내서 휘저어 드세용


    먹는 와중에 찍어본 치즈 상태...

    늘어나는게 얼마나 신선한지 보이시죠

     

    정말 ... 두개시켜서

    부어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ㅠ

     

    그런데 조금 아쉬운건

    재료가

    어묵

    메추리알

    물만두

    고구마떡(?)

    수제비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보통 비엔나 소시지도 기본으로

    들어있는 곳이 많은데

     

    비엔나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비엔나 좋아하시면 옵션에서 선택해 주세요.

     


    여기까지 응떡 후기였습니다.

     

    정말 치즈가 혹시라도 소문과 다르게

    생각보다 별로면 어떡하지 했는데

     

    이미 부을때 그 가치는 인정되었습니다^^

     

    최고였구요 응떡 치즈가 짱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엔나 소시지가 기본이 아닌거랑

    단무지가 넘 얇은게 아쉬웠는데

     

    치즈가 그 모든걸 해결해 주네요.

     

    떡볶이 맛은 당연 맛있었구요

    뭔가 MSG의 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은거 같고...

    깔끔한 국물맛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래 떡볶이 하루만에 다 못먹는데

     

    점심 저녁으로 올 클리어 했습니다.

     

    사실 떡볶이 값이 기본이 1만 4천원이라

    자주 시켜먹기가 좀 그렇지만

     

    나중에 또 시켜먹게 된다면...

    전 응떡을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용...

     

    늘어나는 치즈를 경험하지 못해보셨다면

    응떡 치즈로 꼭...맛있게 드셔보세용..!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