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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단천식당, 갯배, 중앙시장, 프리미엄버스) #2
    일상 이야기 2021. 9.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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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단천식당, 갯배, 중앙시장, 프리미엄버스) #2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마무리 포스팅 입니다.

    이어지는 이전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일상 이야기] -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진양횟집,속초카페,영금정,흰다정,복숭아빙수) #1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진양횟집,속초카페,영금정,흰다정,복숭아빙수) #1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진양횟집,속초카페,영금정,흰다정,복숭아빙수) #1 친구와 함께 속초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뚜벅이 여행의 참맛을 본 이후로 뚜

    monggpine.tistory.com

     

    두번째 포스팅에서는

    속초 아바이 마을에 있는 맛집 단천식당과

    아바이마을과 시내를 이어주는 갯배

    관광의 마무리는 중앙시장

    그리고 프리미엄 버스 리뷰를 담았습니다.

     

    1. 아바이마을 '단천식당' 가기

    첫번째 포스팅의 동선 테이블에 나와있는 것 처럼

    흰다정 카페에서 > 택시 > 아바이마을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는 카카오택시 어플로 금방 잡혔어요.

     

     

    택시로는 10분 내로 여유롭게 도착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다만 아바이 마을이 지도로 보시면

    시내와 동떨어져 있고 대교를 건너야하기 때문에

    혹시나 걸어가기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서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택시요금은 4,900원 나왔구요.

     

    근데 지도를 잘 보시면

    깃발 위치에

    갯배 선착장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갯배는 저 강 사이를 이동해주는 나룻배라서

    흰다정에서 걸어와 갯배를 타고 바로 아바이마을로

    간단히 넘어가실 수도 있어요.

     

    갯배 이용방법은 다시 밑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명태회무침과 오징어순대 그리고 반찬들

     

     

     

    명태회무침 냉면

    오징어순대는 12,000원

    명태회무침 냉면은 8,000원

     

    제가 검색할때 요 조합이 제일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이렇게 시켜먹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아바이순대국도 많이 드시드라구요.

     

    기호에 따라 메뉴 선택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명태회무침은 정말 맛있습니다. 굳굳

     

    냉면은 육수를 따로 주시는데

    오히려 육스를 안부어 먹어야

    면에 간이 되어있는게 희석되지 않아서

    더욱 자극적으로(?)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중간에 먹다가 육수부어서 시원하게 먹으면 굳굳

     

     

    2. 갯배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자! (갯배 이용 시 현금은 필수..!)

    이제 배를 다시 채웠으니

    중앙시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갯배를 타고 시내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아바이마을의 갯배선착장 1대만 운영하고 있었다

     

    갯배라는 존재를 몰라 원래라면 택시를 타고 다시 복귀하는 계획이였지만

    택시 기사님께서 시내로 갈때는 갯배를 타라며 친절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호다닥 갯배선착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장소는 큰길에 바로 보여서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21년 8월 기준 속초 갯배 요금입니다.

     

    도착한 저희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속초 주민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신분증확인)

    외부인은 요금을 내고 이동을 해야만 합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는 계좌이체나 카드결제가 가능하다고 해서

    아 다행이다^^ 이러고 앞에 서니

    관리자께서 현금이 아니면 안받는다고 하시더라구요ㅠ

     

    다행히 시내쪽 선착장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의점 ATM에서 현금을 뽑아 해결은 했습니다.

    (친절하게 알려주신 관리자분께 감사를...)

     

    그러니 갯배를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현금 챙겨가세요

     

    참고로 요금은 아바이마을에서 선착장에서 계산하기 때문에

    시내에서 타실때는 현금준비해서 그냥 타시면되요.

    저 줄을 고리같은 쇠막대기를 이용해서 수동으로 끌면 갯배가 움직입니다

    남자 직원 한분께서 운행하시는데

    속초 시민분들은 자진하셔서 같이 끌어주시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혜교언니가 이 풍경을 보고 아련한 표정을 지었던 걸까...그럴만두...★ 별거 없는거 같은데 멋잇다

     

    생각보다 정착도 안정적으로 해주신다 기술 굳굳

    이동시간은 1분? 길어야 3분?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이동하면서 몇년전 홍콩에서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았던

    대중교통으로 이용한 홍콩 페리가 생각나서

    저도 아련한 표정으로 타고 건너왔습니다.

     

     

    3. 중앙시장 (하지만 아무런 정보는 없음)

    유일하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지 않은 장소

    속초 중앙시장...

     

    갯배 선착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시장이 나옵니다.

     

    속초에서 뚜벅이짓 하면서 주말에 갔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와 속초는 생각보다 많이 안오나보네?' 했는데

    다들 중앙시장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엄청난 인파에 흠칫 했습니다.

     

    저는 닭강정을 사볼까 했는데

    만석닭강정은 서울에서도 팝업스토어로 판매 또는 택배 서비스가 있어

    (여름에는 택배 ㄴㄴ)

    힘들게 들고가는건 원치 않아 구매는 하지 않기로하고

     

    다만

    같이같 친구가

    소문으로 만석닭강정 근처에 있는 호박식혜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와서 그걸 사가자길래

    먹어본적 없어 궁금한 마음에 같이 구매.

     

    바로 마신다고 하면 녹은걸 주시고

    바로 안마신다 하면 꽁꽁 언 식혜로 주심

     

    가격은

    큰거 7,000원

    작은거 3,000원 이였는데

     

    맛은 시원하고 달달한 호박죽 느낌이였다.

     

    친구와 나 모두 마셔보고

    이 표정을 지어보였다.

     

    둘다 처음 먹은 맛이라 이게 모지? 상태였는데

    막상 계속 마셔보니 숙취해소용으로

    굉장히 잘 어울릴꺼 같은 재질의 음료였다.

     

    술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한번 트라이 해보시는건 어떠실지..

    (주당 친구가 직접체험한 결과 술이 풀리는 느낌이라 좋았다고 한다.)

     

     

    4. 프리미엄 버스 후기 (결론 : 추천추천추천)

    돌아오는길은 피곤할 것을 고려하여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역시나 프리미엄 버스도 솔플 자리로 예약했다.

    가격은 24,600원!

     

    버스는 엄청 번쩍번쩍해서 마음에 들었고 내부도 마음에 들었다.

    게스트는 호박식혜다

    좌석부터 엄청 딴딴해 보여서 마치 사장실의 사장의자 같았다.

     

    앞에 패드도 있고 핸드폰이랑 미러링해서 화면을 볼 수 있고(아이폰은 ㄴㄴ)

    그냥 스카이프TV로 TV를 볼수도 있다.

     

    그런데 속초에서 서울의 길은 터널이 너무 많아서 보기가 정말 힘들다.

    (터널진입시 신호가 끊김 ㅠ)

     

     

     

    프라이빗한 삶을 응원하는 커-텐

     

    이 사진에서는 안보이는데 솔플자리도 커텐이 있어요.

     

    2인좌석에는 가운데에만 커텐이 있어서

    복도 자리 사람은 조금 덜 프라이빗한 아쉬운 점이 있긴 합니다.

     

     

    프리미엄버스의 가치 무선충전

    KTX,SRT로 장시간 이동 중 제일 불편한게

    충전선 때문에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한받아 항상 힘들었는데

    무선충전이라니 이건 혁명이다.

     

    내 핸드폰은 갤럭시 10+에 젤리케이스를 낀 상태인데

    살짝의 여유를 남기고 자리에 딱 들어간다.

     

    케이스가 좀 더 크기가 있다면 살짝 아슬할꺼같기도?

     

    그리고 당연히 좌석 커스터마이징(?)도 있다

    오토리셋은 좌우 뭐가 다를까 해봤는데

    걍 선호하는 방향으로 누르면 조정해논게 다시 원복된다.

     

    그리고 좌석의 화면을 이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맨 좌측 하단의 초승달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off되니

    화면의 불빛공격을 받지 마시고 편안히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오고갈때 휴게소는 홍천휴게소 한 곳만 정차하는데

    프리미엄 버스는 화장실 요청 버튼이 있어서 이용 시

    아마 가까운 휴게소에 멈춰주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까지 속초 당일치기 뚜벅이 여행 포스팅을 정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흰다정 카페가 시외터미널과 가까워서

    저녁을 먹고 시장쇼핑 후

    터미널로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디저트로 마무리를 했으면 더 완벽 할꺼같아요.

     

    다만 흰다정의 웨이팅 마법에 걸리면

    돌아가는 시간이 아슬할 수도 있을거 같다는 걱정도 되긴 하네요.

     

    그리고 자전거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가게도 있으니

    자전거를 빌려 여행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 속초를 가게된다면 롯데 리조트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럼 여기까지!

    즐거운 속초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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