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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여행] 대전 롯데시티호텔 조식/트리플룸/헬스장/성심당 빙수/성심당 망고케이크 후기
    일상 이야기 2023. 8. 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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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롯데시티호텔 조식/트리플룸/헬스장/성심당 빙수/성심당 망고케이크 후기

     

    성심당 게이지와 나들이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 이번에 대전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호텔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오노마가 신세계와 붙어있고 걸어서 한빛타워도 갈 수 있는 위치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살짝 애매하지만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전 롯데시티호텔 트리플룸으로 예약했다.

     

    예약은 평일기준 2박에 35만원 정도에 예약했고, 조식은 1인에 2만2천원 정도로 프론트에서 구매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롯데시티호텔 조식/트리플룸/헬스장과 호텔 안에 있는 성심당 카페와 주변 인프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대전 롯데시티호텔 위치


    주소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23번길 33 롯데시티호텔대전

    이전 대전 라마다 호텔은 완전 역세권으로 생활권 인프라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곳이였는데,
    롯데시티호텔은 생활권 인프라랑은 조금 떨어져있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걸어서 한빛타워도 보러가고 걸어서 신세계 백화점도 갈 수 있는 거리라
    어차피 렌트나 택시,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좋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호텔 내 2층에 헬스장과 성심당 카페가 있고
    (+ 카페는 DCC 성심당 공사로 잠시 있는거 였는지 모르겠다..)
    (+ DCC는 현재는 공사가 마무리 되었을꺼 같다. 여행 당시에는 8월 중순까지 공사 예정이였다)
    (+ 여기서 망고 케이크도 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 그건 뒤에 이야기 하겠다.)

    호텔 바로 앞에는 DCC 성심당점이 있어서 단순히 여행 선물로 성심당 빵 간단하게 살 수 있어
    굳이 본점을 들리지 않고도 성심당 빵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실제로 이번 여행때 본점을 안들리고 가기 직전 성심당 빵을 손쉽게 살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대전 롯데시티호텔 트리플룸 컨디션

    대전 롯데시티호텔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후 12시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1시쯤이 되었다.
    무작정 얼리체크인이 되냐며 프론트에 가니 되는데 저층만 된다고 했다.
    (+ 고층 시티뷰는 한빛타워쪽을 볼 수 있는 혜택이였던거 같다. 크게 끌리진 않았다)

    솔직히 호텔이 오션뷰인거 아니고서야 무슨소용이지 해서 알겠다고 하고 얼리체크를 요청했는데,
    갑자기 다른 담당자를 불러오더니 얼리는 2시부터 가능하고, 5만원을 추가 결제해야 지금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방금 전까지 얼리 가능에 준비된 방이 있는걸 확인해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쑥덕쑥덕 이야기를 하시더니 체크인을 그냥 해주셨다.
    아마 프론트 신입분이(추측) 잘 못 안내해서 그냥 넘어가준건지 뭔지 아리송 했지만 추가 결제 없이
    1시에 얼리체크인을 하고 호텔방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기본 정책은 오후 2시부터 준비된 방이 있을 경우 가능한 것 같으니,
    얼리를 원한다면 되도록 2시에 맞춰서 오시는게 좋을 것 같다.




    호텔 룸 컨디션은 깔끔하고 좋았다.
    우리는 트리플룸을 예약했는데 침대 3개가 놓여있고 2개는 붙은, 1개는 가운데 탁상이 있었다.

    복도 내 아이스 머신은 없었으나, 객실 내 아이스 버켓은 있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얼음을 사와 이용하기 좋았다.

    다만 테이블이 벽에 붙어있는 책상 뿐이라서 저녁에 야식을 모여 먹기에는 불편한 구조였다.


    침대 위에는 저런 종이가 있었는데 (아마 2박 이상 하면 있는거 같다.)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외출 시 저 종이를 침대 위에 올려놓아야 시트를 갈아준다는 내용이였다.

    원할 경우 외출 시 저 종이를 항상 침대에 올려놓고 가는걸 잊지 말자.



    5층의 뷰다.
    고층으로 가면 한빛타워 쪽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야경을 좋아한다면 고층으로 가야한다.




    호텔의 티비는 적당히 큰게 위치해 있다.
    롯데시티호텔은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

    바로 모바일 연동이 안된다. 스마트 티비가 아니란 것 이다. (대전 라마다도 동일하다.)
    어떤 후기에선 유튜브가 연결된다는 (그런데 좀 느리다) 라는 후기가 있어서
    반반 마음으로 와봤는데 그냥 안된다. 미러링 기능 조차 없는 티비다.

    프론트에 전화를 해서 확실하게 물어보니
    전 객실 중 3~4룸만 가능하다고 하고 (솔직히 이것도 확실한지 모르겠다.)
    예약할때 본인들은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걸 안내하고 있지 않다 라는 안내를 했다.
    (+ 스마트 티비를 써도 스마트 티비라고 안내하는 호텔이 몇개가 있지?)
    쨋든 안된다라는게 오피셜이다.

    그래서 1박 정도는 그려려니 한데 2박 부터는 살짝 지루한것도 있었다.
    특히나 유튜브를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살짝 애매할 수도 있으니 이 점 체크 하시라.

    뭐 3~4곳은 된다고 하니 전화로 물어봐야 하는 걸지도..?
    근데 프론트 사람들도 잘 모르는 거 같다.
    (+ 객실에서 전화 하기 전에 프론트에 물어봤을 때 연결을 시도해보고 안되면 전화주라고 했다. 뭘까?)


    이제는 화장실 소개로 객실 컨디션 후기는 마무리 하겠다.






    그리고 여기는 환경 보호 일환22으로 일회용품 제공을 안한다.
    칫솔 치약 챙겨가셔야 한다.

    화장실도 더럽거나 하는거 없이 깔끔해서 만족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욕조도 있어서 1층 로비에 무인 자판기에서 파는
    입욕제를 사용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보시라. (가격 나쁘지 않다)
    거기에서 칫솔도 팔았다.


    이제 헬스장을 알아보자

    롯데시티호텔 헬스장

    헬스장은 2층에 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에 있는데 성심당 카페도 같은 층이다.
    운동 하려다가도 성심당에 갈꺼같다.

    아참 세탁실도 헬스장 안에 있으니 장기 투숙을 한다면 참고하시라


    기구는 보통 흔히 헬스장 가면 있는 기본적인 애들이 있다.
    사진으로 꽤나 넓다고 생각이 들텐데 벽이 거울이라서 비춰서 넓어 보일뿐,
    실제로 가면 호텔에 있는것 치고는 아담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산소존과 웨이트존이 함께 있다. 작은데 있을 건 다 있다.
    호텔 헬스장을 가면 보통 한두명은 꼭 있어서 구경가더라도 사진은 못찍었는데
    이곳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이렇게 찍어와 봤다. (심지어 직원도 없었다.)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어 아담한거 치곤 진짜 다 가추고 있다.




    헬스장 들어가는 입구 초입에 이렇게 세탁실도 있다.
    이제보니 스팀다리미도 있었다는걸 이 글을 쓰면서 알았다.



    안에는 이렇게 친절하게 사용법도 같이 나와 있어서 필요하면 혼자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제 자판기나 세탁기, 건조기는 모두 동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현금(지폐)가 있어야 하고 세제 자판기에 동전 교환기도 있어서,
    쉽게 동전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




    성심당 망고케이크와 빙수

    같은 2층에 성심당 카페도 있다. 헬스장과 반대로 엘레베이터 기준에서 내릴때 오른편으로 가면 된다.
    성심당 카페는 말 그대로 카페와 베이커리가 함께 있다.

    여기서 유명한 망고 케이크를 사먹을 수 있는데 본점은 잘 모르겠으나,
    여기서는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한 구조 였다.

    대기표를 받고 대기표 순서대로 판매 시간에 와서 대기표 순서대로 구매할 수 있는 구조였는데,
    시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1차가 12, 2차가 15? 16시? 였고 우리는 2차 판매를 노렸다.

    대기표는 보통 판매 시작 n분전에 뿌리는 걸로 통상 알고 있어서 30분전에 와야 하나 했지만,
    그냥 대기표를 달라고 하니 주셨다 (오옹?)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망고 케이크를 구할 수 있었다.


    망고가 솜털이 보송보송 하다.

    맛 후기는 간략히 남기자면
    망고가 신선하니 맛있었고,
    안에 빵보다 크림 그리고 망고로 가득해서 정말 망고로 만든 케이크를 먹는 기분이였다.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있다면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은 맛이다.

    그리고 이걸 먹기 위해 포크를 받을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환경보호33로 이젠 돈주고 사야한다고 해서 1개에 50원 정도에 구매해서 사용했던거 같다.



    같은 층에는 빙수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참고로 카페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점 참고 하시라.

    베리빙수 : 6,000원
    논산빙수 : 9,000원

    설빙이랑 비교하면 얼음이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빙수다.
    개인적으로는 빙수는 무조건 달아야 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사실 다시 먹을거 같지는 않다.

    그런데 덜 달고 옛날 빙수 느낌 좋아한다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 같다.


    롯데시티호텔 조식은 어떨까

    롯데시티호텔 조식


    조식 가격은 1인 22,000원 이다.
    체크인 할때 프론트에서 미리 식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생각보다 늦게 가면 좋은 자리를 다 뺏기기 때문에 원하는 시티뷰를 보고자 한다면 빨리 가셔야 한다.

    음식 사진은 한접시 퍼온거 밖에 찍지를 못했다. 사람이 많아서 찍는 티를 내기가 그랬다.

    기본적인 한식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고 특별하게 맛있다거나 맛없다는 아니였다.
    라마다 호텔도 조식이 비슷한 가격이였는데 조식이 맛있다 해서 기대했는데 아,,,개인적으론 별로였다.

    차라리 가격대비 조식을 따지자면 평범하게 롯데시티호텔이 나은거 같다.
    평범한 호텔 조식 맛이니 기대 할건 아니지만 간편하게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앞에 DCC 성심당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도 있으니..잘 비교해 보는게 좋겠다.
    (+ 우리는 갔을 당시 거기가 공사중이라소 조식을 택했다. 후회는 없다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기까지 대전 롯데시티호텔 후기를 정리해 보았다.

    다음에 또 대전을 가게 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아 확실히 유튜브가 연결 안된다는게 개인적으로는 꽤나 크리티컬한 문제이지 않나 싶다...
    다음에는 다른 호텔을 한번 도전해 보고자 한다.

    티비 이슈만 빼면 내 기준에선 완벽한 호텔이다.
    산책겸 한빛타워도 가고 신세계도 걸어서 다녀오고 뚜벅이에게도 꽤나 괜찮은 위치다.
    세탁실도 본인이 이용할 수 있어서 장기여행자에게도 꽤나 안성맞춤일 것 같다.
    대전 여행이나 출장 등에 호텔선택 문제가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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